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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프로야구] 롯데 신인 김진욱, 강렬한 출발…호된 데뷔전

2021-04-10 0 Dailymotion

[프로야구] 롯데 신인 김진욱, 강렬한 출발…호된 데뷔전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올 시즌 롯데 5선발로 낙점된 강력한 신인왕 후보, 왼손투수 김진욱이 키움 강타선을 상대로 호된 데뷔전을 치렀습니다.<br /><br />한화 노시환은 생애 첫 연타석 석 점 홈런을 터트렸습니다.<br /><br />박지은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출발은 강렬했습니다.<br /><br />키움 선두타자 박준태를 3구 삼진으로 돌려세운 김진욱은 공 10개로 데뷔 첫 이닝을 완벽하게 마무리했습니다.<br /><br /> "첫 타석에 보고 너무 놀래서 (김진욱) 볼이 너무 좋아서 준비를 좀 더 빨리해서 쳐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첫 타석에는 좀 늦었거든요."<br /><br />2회에도 박병호와 김웅빈을 연거푸 삼진으로 잡는 등 6타자 연속 범타 처리하는 위력투를 선보였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3회 제구 난조로 볼넷 3개를 내주며 만루 위기를 자초했고 이정후에게 싹쓸이 2루타를 맞은 데 이어 '루키 킬러' 박병호에게 적시타를 내주며 3회에만 4실점했습니다.<br /><br />5회 전준우의 실책까지 더해지면서 추가 실점한 김진욱은 5이닝 6실점의 성적을 안고 마운드를 내려갔습니다.<br /><br />키움 선발 에릭 요키시는 7이닝 동안 삼진 8개를 솎아내며 3피안타 무실점의 쾌투로 키움의 3연패 탈출에 앞장섰습니다.<br /><br />한화 노시환이 새로운 거포 등장을 예고하고 나섰습니다.<br /><br />노시환은 1회 2사 1, 3루에서 두산 유희관의 낮은 공을 걷어 올려 시즌 첫 홈런을 신고했습니다.<br /><br />두 번째 타석이었던 3회에는 유희관의 체인지업을 밀어쳐 또다시 담장을 넘겼습니다.<br /><br />개인 첫 연타석 홈런으로, 이번에도 석점포였습니다.<br /><br /> "두 번째 타석은 첫 타석에서 홈런을 쳤다고 해서 힘이 들어갈까 봐 대기타석에서 힘을 많이 빼고 들어갔던 게 또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습니다."<br /><br />선발 김민우의 6이닝 무실점 호투까지 더해진 한화는 두산에 7-0으로 승리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박지은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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